옻, 임산부, 허약자, 알레르기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뭉쳐있는 나쁜피를 풀어주고 배가 더부룩하거나 아픈 병증을 제거하며 살균 효능이 있다. 피 엉김의 여러가지 병증과 정상적인 월경 시기에 월경이 없는 증상, 심장 부위와 명치 부위의 아픔, 그리고 배안에 기생충이 몰려 있을 때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위장병의 약재로 주로 사용되며 옻닭, 옻오리, 옻염소 요리와 옻나무 담금주를 만든다. 복용시 주의할 점은 계피, 차조기, 게, 달걀 등을 금하고 임산부나 허약자, 피부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

옻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필자의 경험으로는 백굴채라는 애기똥풀의 노란 유액을 환부에 바르는게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최근 옻의 효능이 재평가되면서 불치병과 기타 질병치료, 그리고 산업과 식품으로 쓰이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점차 보고 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옻나무 밭에서 태어난 노루는 다른 데로 가지 않으며 쫓아내도 다시 돌아와서 주변에 산다는 말이 있다. 이는 노루가 음지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옻만 한게 없다는 것을 본능으로 아는 것이다.

이야기 속에서 노루는 본능으로 황금이 묻힌 곳과 명당자리를 알려준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에는 옻독은 신비의 약성이 되며 옻을 묵은 암탉과 고아 먹으면 심장병, 폐병, 간병 위장병과 여러 암에 효과가 있다. 특히 간암에는 토끼, 자궁암에는 오리, 유방암에는 닭과 함께 넣어 먹는게 좋다.

옻나무의 약성을 살펴보면 조선의 명의 허준의 에는 "마른 옻은 어혈을 삭이고 월경이 중단된 것을 치료하며 소장을 좋게 한다. 생옻은 회충을 죽이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는다고 했다.

형액형 O형은 주의해야 한다.








인산의학
김만배 약초연구소소장 글